에버랜드 판다월드 소식 - 푸바오 반환과 동생 쌍둥이 아기판다 탄생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7월 7일 새벽에 세계적으로 멸종 취약종인 아기 판다 쌍둥이 자매가 탄생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근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 아기 판다가 그것도 쌍둥이가 태어났다 하니 오늘 이글에서 푸바오의 반환 관련 내용과 아기 쌍둥이 판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푸바오

2016년에 시진핑이 선물한 판다 한쌍인 아빠러바오(10살)와 엄마아이바오(9살) 2020년에 아기판다 푸바오가 첫째로 태어나서 판다패밀리가 이루어졌는데요.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는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돌보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판다

 

저도 직접 에버랜드를 방문해서 본 적은 없지만 지상파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공개된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지켜보았어요. 철없이 마냥 아기 같던 푸바오가 이제는  동생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서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되었습니다.

 

판다 쌍둥이 출산?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와 한국팀이 집중적으로 보살핀 결과라고 합니다. 판다는 40~50% 정도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있다고 하는데요. 2014년에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세 쌍둥이가 태어난 적도 있습니다.

 

판다의 평균수명은 생각보다 짧은데요. 대략 20~25년 정도하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나오는 귀여운 얼굴과 동글동글한 몸이 하는 행동 때문에 판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다월드에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1400만 명에 이른다니 고객 팬덤이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최근 푸바오의 중국행으로 강철원 사육사의 눈물이 화제가 되면서 판다월드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푸바오 반환?

푸바오는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판다는 3~4세에 성숙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중국정부에서는 해외에 보낸 모든 판다에게서 태어난 판다에게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다고 하는데 푸바오 반환 협상이 본격적으로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버벌타임스가 뉴스를 전했습니다.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는 건 사실 많이 섭섭하지만 생물학적 의미에서는 푸바오도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족 외에 다른 판다들과의 교류도 중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푸바오도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니 이제 푸바오만의 판다패밀리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푸바오 동생 아기 판다 쌍둥이 자매 탄생!

이번에 출생한 판다 쌍둥이는 출생일은 2023년 7월 7일 새벽에 쌍둥이 언니는 4시 52분 동생은 6시 39분이고 몸무게는 언니가 180g 동생은 140g인데요, 정말 작죠? 세 자매의 맏언니 푸바오도 출생당시는 197g이었지만 지금은 98kg이 넘는다고 합니다.

 

panda

앞으로 에버랜드에서는 유튜브 에버랜드와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이외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서 판다월드의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패밀리 소식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라고 하고 아기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쌍둥이 자매가 건강하게 성장해서 일반 공개가 되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