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결말-강감찬&강민첨 (ft. 역사적배경,요약,위치,년도 )무료다시보기

KBS2 주말사극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이제 3차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주대첩이라고도 불리는 이 전쟁의 요약 및 역사적 배경과 년도 위치,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과 강민첨 장군의 전략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전편 무료 다시보기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귀주대첩 요약

귀주대첩(龜州大捷) 또는 구주 대첩은 1019년 음력 2월 1일( 양력 3월 10일) 발생한 고려군과 요나라군 간의 역사적인 전투로, 상원수 강감찬과 원수 강민첨이 주도한 고려군이 평안북도 귀주에서 요나라군을 격퇴한 전쟁입니다. 이 대전투는 고려군 20만 명과 요나라군 10만 명이 참전하여 벌어진 대규모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25년에 걸쳐 1차, 2차, 3차 고려거란전쟁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전투입니다.

 

귀주대첩 역사적 배경

고려 건국자인 태조 왕건은 거란과의 관계에서 항상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발해를 건국한 고구려를 멸망시킨 거란은 고려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졌습니다. 고려는 북진 정책을 채택하며 거란과의 대립을 불가피하게 했고, 거란 또한 송나라와의 연합을 막기 위해 고려를 속국으로 만들거나 송나라와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이로써 거란은 3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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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3차 고려거란전쟁 결과, 결말 알아보기

 

1차 2차에 걸쳐 고려를 굴복하려던 거란의 성종은 끈질기게 고려 국왕의 친조와 강동 6주의 반환을 요구했지만 고려가 이를 실행하지 않자 소배압을 앞세워 10만 대군을 이끌고 3차로 고려에 침입하게 됩니다.

 

◆고려거란전쟁 위치

고려거란전쟁 위치 /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3차 고려거란전쟁 - 귀주대첩

1. 3차 고려거란전쟁 : 거란의 침입

1018년에서 1019년에 이어진 3차 침입이 시작되자 고려는 강감찬과 강민첨 장군이 20만 8천의 대군으로 소배압이 이끄는 10만 대군에 맞서 3차 거요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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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강감찬 생애와 업적, 미리 알아보기(ft.최수종)

고려거란전쟁 요나라 명장 소배압의 생애와 역할 (ft. 김준배 프로필)

 

2.2 귀주 대첩의 전략

귀주 대첩에서 고려군은 평야에서 요나라군과 대대적인 군사 충돌을 벌였습니다. 강감찬과 강민첨이 이끄는 고려군은 전술적인 지혜를 발휘하여 막대한 군사력을 상대로 승전을 이루어냈습니다.

 

거란군은 압록강 유역 흥화진에서 강민첨 대장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대동강 마탄에서도 전투에서 손실을 입었습니다.

 

강민첨 대장군의 뛰어난 전술과 기마병의 활약으로 거란군은 계속해서 후퇴했습니다. 그리고 수도 개경 근처 신은현(개경에서 100리 정도 거리)에 도착한 거란군은 고려군의 청야 전술에 당하고 맙니다.

청야 전술(淸野 戰術) / 위키백과 인용

청야전술은 주변에 적이 사용할 만한 모든 군수물자와 식량 등을 없애 적군을 지치게 만드는 전술이다. 견벽청야(堅壁淸野)라고도 한다. 방어 측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초토화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2-3 거란군- 수도 개경까지 후퇴

거란군은 수도 개경에 도착하기 전에 고려군의 치열한 추격에 직면했습니다. 개경의 방어가 치밀하다는 정보를 듣고 소배압은 후퇴를 결심했고, 퇴각하던 거란군은 금교역과 연주에서 강민첨 대장군의 기병에 대패합니다.

 

며칠 뒤 거란군은 귀주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강감찬이 수만의 대군을 이끌고 귀주에서 거란군을 기다렸다가 치열한 전투가 펼쳐집니다. 때마침 개경으로부터 거란군을 추격했던 철기 기마부대가 거란군의 후진을 습격합니다. 강민첨 대장군의 기병 1만 4천 명이 거란의 중심부를 치고 들어가 고려군 본진과 함께 거란군을 포위하며 순식간에 거란군을 전멸시키고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귀주대첩 전략전술 추정도 / 출처 : 나무위키

『고려사절요』권 4 정종(靖宗) 12년 11 월조 원수 강민첨 대장군의 귀주대첩 기록
또한 대중상부 11년(1018) 거란 병사가 난입하였을 적에는 병부상서 지중추원사(兵部尙書知中樞院事) 강민첨(姜民瞻)이 원수(元帥)가 되어 북을 치며 힘써 돌격하여 반령(盤嶺)의 들판에서 크게 패배시켰으니, 거란군이 퇴각하면서 창과 갑옷을 내버려 길거리를 가득 메웠다. 강민첨은 이에 10,000명을 포로로 잡거나 참수하였다. 그 공을 추념한다면 포상을 시행하기에 합당할 것이다. 공신각(功臣閣)에 모습을 그려 이로써 후대를 권면할 만하다.”라고 하였다.

 

거란의 성종은 3차 거란전쟁에서 크게 패한 소배압에게 " 네가 적지에 너무 깊이 들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 무슨 얼굴로 나를 만나려는가. 너의 낯가죽을 벗겨 죽이고 싶다"라는 책망을 담은 서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귀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의

1차, 2차, 3차 고려거란전쟁을 일으킨 거란의 성종은 이번 3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완패함으로써 고려를 굴복시키려던 야망을 모두 버리고, 그동안 끈질기에 요구했던 고려 국왕의 친조(親朝) 및 강동 6주 반환을 다시는 요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귀주 대첩에서의 고려군의 승리로 상원수 강감찬은 고려현종으로부터 황금꽃을 받고 높은 지위에 봉해지며, 강민첨 대장군은 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강감찬과 강민첨 대장군의 초상은 국립 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588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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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위의 글에서 3차 고려거란전쟁의 역사적 배경 및 위치, 전쟁년도, 강감찬과 강민첨 장군의 전략과 승리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