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요나라 명장 소배압의 생애와 역할 (ft. 김준배 프로필)

고려거란전쟁 드라마의 주요등장인물 중 소배압에 대해 궁금하시죠? 비록 드라마에서 거란족의 적장이긴 하지만 고려군의 명장 양규와 강감찬과 대비해서 결코 뒤지지 않는 지휘력과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죠. 배우 김준배의 연기력도 크게 한몫하고 있는데요. 김준배의 프로필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소배압의 생애와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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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거란족 명장 소배압 생애와 역할 및 김준배 프로필 알아보기

고려거란전쟁 소배압 배우 김준배 프로필

드라마에서 소배압 배역을 맡은 배우 김준배의 프로필을 알아보겠습니다. 

• 출생 : 1969년 부산
• 나이 54세
• 신체 : 180cm, 78kg
• 학력 : 대전대학교 철학 학사
• 데뷔 :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

고려거란전쟁 소배압

 

▼ 연극배우로도 많이 알려진 배우 김준배의 출연작 및 추가 상세 정보는 프로필 더보기를 참조해주세요.

배우 김준배 프로필 더보기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소배압의 역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소배압은 요나라의 장군으로, 제3차 여요 전쟁에서 고려를 침공한 거란군의 총사령관입니다. 자신감이 높고, 전략적으로 뛰어나며, 냉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의 양규장군 만큼이나 무게감 있고, 뛰어난 안목과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명장 양규 업적 인물관계 (ft. 지승현)

 

많은 전투에서 승리하여 거란족의 황제 야율융서의 신임을 얻기도 했고 백성들의 지지도 받았다고 합니다. 

<요사> <소배압전> 인용
'소배압의 통치는 온후하고 관대해서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고려군의 강감찬과 대립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소배압의 이러한 성격과 행동이 강조되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적장이긴 하지만 무게감 있는 존재로  요나라와 고려의 전쟁을 더욱 생생하게 묘사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강감찬 생애와 업적, 미리 알아보기(ft.최수종)

 

이미 역사적 사실로 고려거란전쟁의 결말을 알고 있는데요. 드라마를 통해 김준배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보는 소배압이라는 인물의 실제 역사적 생애와 업적을 아래글에서 요약해보겠습니다.

 

1차, 2차, 3차 고려거란전쟁 결과, 결말 알아보기

 

고려거란전쟁 소배압의 생애와 업적

소배압은 거란의 주요 지휘관 중 한 명으로, 거란군의 성종 시절 주요 인물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본명은 한은(韓隠)이었으며, 거란어로는 '바야르(Bayar)'로 발음되는데, 이는 몽골어에서 '기쁨'을 의미합니다. 소기쁨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 적이 있죠. 

 

소배압은 거란의 용장으로서 뛰어난 군사 지휘 능력과 함께 정치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귀주 대첩에서의 패배는 그의 군사적 명성을 크게 훼손시켰고, 성종(야율융서)은 소배압을 실망시켜 귀주 대첩 후 그를 책임져 모든 관직을 박탈했습니다. 소배압은 자신의 무능함을 깨달은 뒤 재기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돌연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배압의 생애 요약 정리

 1. 초기 경력

소배압은 소부방 가문의 후손으로 기사술에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83년 야율문수노(야율융서)가 거란의 제6대 황제(성종)로 즉위했을 때, 황제의 친위군인 피실군의 장군인 좌피실 상온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2. 북송과의 전쟁

986년 조빈 휘하의 북송군과 망과에서 맞붙어 치열한 전투 끝에 격파했고 이후에도 북송과의 전쟁에서 많은 실전 경력을 성공으로 성종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군사적 업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재능도 인정받았습니다.

 

3. 고려와의 전쟁 (제2차 여요 전쟁)

1010년 요성종이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했을 때, 소배압은 통군이 되어 고려군을 연전연파했습니다. 그러나 고려군의 저항으로 인해 별 소득 없이 철군하게 되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소배압

4. 고려와의 전쟁 (제3차 여요 전쟁)

1018년 대고려 원정군의 총사령관이 되어 고려를 재침 공했습니다. 흥화진 전투에서 강감찬의 수공을 받아 피해를 입었음에도 개경을 점령하고자 했으나 고려군의 저항으로 인해 철군하게 되었습니다. 퇴각하는 도중 귀주에서 고려군 주력과의 대회전에서 참패했습니다.

 

5. 몰락과 죽음

거란의 성종은 소배압의 고려 정복 실패 소식을 듣고 크게 격노하며, 원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모든 관직을 추탈 했다. 이후 재기하여 빈왕에 봉해졌으나 1023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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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소배압의 삶은 그의 군사적 업적과 함께 귀주 대첩에서의 패배로 마무리되었지만, 그의 이야기는 거란의 역사와 고려 시대의 군사 정치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