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손 공수법, 남자, 여자 평절 큰절 하는법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는 절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중요한 예절로서, 특히 장례식장에서는 더욱 엄숙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절의 방법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손 공수법,남자 여자 평절, 큰절 하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손 공수법, 남자, 여자 평절 큰절 하는법

 

 

절의 의미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손 공수법, 남자, 여자 평절 큰절 하는법

 

절은 상대방에게 몸을 굽혀 공경을 표하는 예절로, 우리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예로부터 절은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행동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절은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의미로도 사용되며, 특히 장례식에서는 고인에 대한 마지막 경의와 애도를 표하는 행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사례별 문상 절차

 

 

조의금 봉투 작성방법

 

절은 단순한 몸짓을 넘어선 예법이므로,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을 올릴 때마다 우리는 고인에게 존경을 표하고, 유족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공수법, 기본 자세

절을 시작하기 전의 기본 자세는 절의 시작이자 핵심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몸가짐이 단정해야 하며, 그 중심에는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는 동작이 있습니다. 이 동작을 공수라고 하며,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나타내는 시작 동작으로 모든 절의 기본이 됩니다. 공수는 남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평상시와 장례식 같은 흉사에서의 공수법도 다릅니다.

 

공수법 : 두 손 모으기

장례식장 공수법

 

공수는 두 손을 모아 단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으로, 장례식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공수법이 다르며, 평상시와 장례식에서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

장례식장 공수법 남자

• 평상시: 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허리 앞에 모읍니다.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맞잡되, 엄지는 살짝 겹쳐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손의 위치는 허리선에 맞춰 단정하게 유지하며, 어깨와 몸 전체의 균형도 안정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 흉사 시 (장례식 등): 장례식과 같은 흉사에서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모읍니다. 이는 슬픔과 경의를 나타내는 의미로,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을 위로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손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자

장례식장 공수법 여자

• 평상시: 평상시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허리 앞에 모읍니다. 손가락은 부드럽게 맞잡으며, 팔꿈치는 너무 붙이거나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정한 자세를 유지하여 상대방에게 공손함을 보여야 합니다.
• 흉사 시 (장례식 등): 흉사 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모읍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슬픔과 존경을 나타내며, 손을 허리 앞에 두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는 것이 경건한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자 절하는 방법 : 평절, 큰절

장례식장에서 남자는 상례로 큰절을 두번 합니다. 큰절은 답례가 필요 없는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천천히 그리고 깊이 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본 자세 잡기

• 두 손을 공수한 상태로 허리선 앞에 둡니다. 이때 손은 허리 높이에 자연스럽게 위치시켜 단정하고 공손한 인상을 줍니다.
• 몸을 바르게 세우고 고인을 향해 섭니다. 고인을 향해 설 때는 시선은 자연스럽게 고인의 사진이나 관 쪽을 바라봅니다. 이때 어깨와 등을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여 고인과 유족에 대한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2. 절하기

•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며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이때,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끝이 자연스럽게 뻗도록 합니다. 눈은 발등을 향해 겸손한 마음가짐을 유지합니다.
• 왼발을 살짝 뒤로 빼며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서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무릎을 꿇을 때는 바닥에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천천히 움직여 경건함을 유지합니다.
•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고인에게 큰절을 올립니다. 이때 상체를 최대한 낮추어 고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합니다. 두 손은 바닥에 닿게 하되, 손끝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벌려야 합니다.

※ 평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가슴 높이로 올리며 나머지 방법은 큰절과 같습니다. 평절은 한 번만 합니다. 평절은 상대방에 대한 예를 갖추되 큰절보다는 간소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유족이나 연장자에게 행합니다.

 

평절, 큰절 차이점

1. 큰절

고인에게 올리는 절로, 답례가 필요 없는 일방적인 절입니다. 직계존속이나 배우자의 직계존속, 또는 8촌 이내의 연장존속과 같은 경우에 큰절을 올리며, 장례식 외에도 중요한 의식 행사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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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절

유족이나 연장자에게 올리는 절로, 맞절을 주고받는 형태입니다.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형님, 배우자, 누님, 시숙, 형수,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와 같은 상대방에게 공손하게 예의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여자 절하는 방법 : 평절, 큰절

장례식장에서 여자는 상례로 큰절을 두번 합니다. 여자는 남성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장례식장에서 절을 올립니다. 절을 하기 전 기본적인 자세부터 절하는 방법까지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본 자세 잡기

• 두 손을 공수한 상태로 허리 앞에 두고 바르게 섭니다. 공수 시, 평상시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장례식 등 흉사 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손을 맞잡습니다.
• 몸을 바르게 세우고 고인을 향해 섭니다. 이때 시선은 고인의 사진이나 관을 향해 차분하게 고정합니다. 어깨와 등을 펴고 단정한 자세를 유지하여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합니다.

2. 평절하기

장례식장 절하는법 여자 평절

• 공수한 손을 천천히 풀고, 바로 선 상태에서 천천히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이때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은 후 왼쪽 무릎을 꿇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양손을 무릎 앞 바닥에 짚으며 몸을 숙여 절을 합니다. 손끝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향하게 하고, 손목에 힘을 빼서 편안하게 유지합니다. 상체를 최대한 낮추어 숙이며,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정중하게 절을 올립니다.
• 평절은 유족이나 연장자에게 올리는 절로, 절을 받는 사람과 맞절을 주고받는 방식입니다. 평절은 한 번만 올리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3. 큰절하기

장례식장 절하는법 여자 큰절

• 두 손을 공수한 상태에서 눈높이까지 천천히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하여 경건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 두 손을 눈높이에 둔 채로 천천히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서 왼쪽 무릎을 꿇습니다. 무릎을 꿇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최대한 부드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을 올립니다. 이때 손은 바닥에 닿게 하며, 손끝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벌립니다. 상체를 최대한 낮추고, 천천히 깊이 숙이며 고인에 대한 마지막 경의를 표합니다.
• 큰절은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 절로, 답례가 필요 없습니다. 이는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로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깊이 담아 정중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 큰절은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등 높은 어른 및 의식 행사(관례, 혼인례, 상례, 제례)에서 합니다. 반면, 평절은 유족이나 연장자에게 올리는 절로, 절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큰절과 평절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 할 때 주의할점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손 공수법, 남자, 여자 평절 큰절 하는법

1. 단정한 자세 유지: 장례식장에서의 절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므로, 항상 단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2. 공수 방식: 남녀의 공수 방식이 다르므로 이를 유의하여 올바르게 손을 모아야 합니다.
3. 침착한 마음가짐: 장례식장은 슬픔과 애도의 자리이므로 절을 할 때에도 경건하고 침착한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마치며

장례식장에서의 절은 고인과 유족에게 마지막으로 공경을 표하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올바른 절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슬픔의 자리에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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