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차 페미 손가락 의미 남성혐오 논란 : 다른나라 사례들

르노코리아가 최근 4년 만에 공개한 SUV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게손' 동작이 왜 논란을 일으켰는지, 르노코리아의 대응 조치,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남성 혐오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르노코리아 신차 페미 손가락 의미 남성혐오 논란 : 다른나라 사례들

 

르노코리아 신차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는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4년 만에 신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 속 '집게손' 동작이 남성 혐오 논란을 일으키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사전 예약된 차량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져, 회사는 큰 손실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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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논란 '집게 손' 페미 손가락 의미

'집게 손' 동작은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형태로, 극단적 페미니즘 진영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동작이 르노코리아 홍보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영상이 확산되었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 동작이 남성 혐오의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원래는 물건을 집는 자연스러운 손동작이지만, 페미에서 남성 비하의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민감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르노코리아의 홍보 영상에서 이 동작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점이 논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홍보 영상의 여성이 페미의 의미로 특정 손가락 모양을 사용해서 남성혐오를 한 것으로 여겨졌는데요. '페미'라는 단어는 '여성'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긍정적인 의미로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페미니스트(페미니즘) 뜻 반대말 반 페미니스트 관점 역사 주요인물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처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의 발언이나 행동이 부각되면서 '페미'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페미니즘 운동의 긍정적인 목적과는 별개로, '페미'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르노코리아 대응

논란이 커지자 르노코리아는 모든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용 콘텐츠 관련 영상이 삭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과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르노 코리아 사과문

 

이러한 대응 조치는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회사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남성 혐오 논란 사례

미국에서는 2019년 면도기 브랜드 길레트가 "더 나은 남자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이 광고는 남성들이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공격적이거나 지배적인 행동을 자제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남성들은 이 광고가 남성 전체를 비하한다고 느꼈고,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길레트는 광고의 의도가 오해된 점에 대해 해명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에서는 2020년 유명한 차 브랜드 요크셔 티가 트위터를 통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남성들은 해당 메시지가 남성혐오적이며, 남성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요크셔 티는 모든 고객의 의견을 존중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지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서는 2013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광고가 남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해당 광고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다루며 여성 캐릭터들이 남성 플레이어를 섬기는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광고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강조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비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업이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서 사회적 민감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남성 혐오 논란

남성 혐오 논란은 복잡하고 민감한 주제입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개인의 행동이나 발언이 특정 집단에 의해 부정적으로 해석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논란은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맥락의 중요성

특정 행동이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킬 때, 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게 손' 동작처럼 어떤 행동이 특정 집단에게는 비하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통의 필요성

논란이 발생했을 때, 관련 당사자들이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바로잡고 상황을 명확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르노코리아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직원을 징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도 이러한 소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민감성

기업과 개인 모두 사회적 민감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 깊게 행동해야 하며 단순히 특정 행동을 피하는 것 이상으로, 포괄적이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다양한 의견 존중

논란이 발생할 때,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혐오 논란과 같은 민감한 주제는 특히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 논란은 기업이 사회적 민감성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기업은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사전에 검토하고, 논란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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